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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문화 위한 ‘2018 여성UP엑스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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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문화 위한 ‘2018 여성UP엑스포’ 열린다

입력
2018.06.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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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7 여성UP엑스포 부대행사 '가족원탁회의'에 참가한 가족들이 가족 내 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2017 여성UP엑스포 부대행사 '가족원탁회의'에 참가한 가족들이 가족 내 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2017여성UP엑스포 부대행사 '아빠요리대회'에 참가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2017여성UP엑스포 부대행사 '아빠요리대회'에 참가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전국 유일 여성분야 엑스포인 ‘여성UP엑스포’가 2018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9일과 30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여성UP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주관으로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6년 처음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 123개사, 200부스에서 두 배 늘어 202개사, 400부스로 확대됐다.

이번 여성UP엑스포는 ‘양성평등,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인 여성행복 박람회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메인으로 열린다.

여성행복 박람회는 여성과 아이, 가족의 행복을 위한 체험형 테마관과 공동관으로 구성돼 대구시 역점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한 인식개선 등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여성대상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자 시상과 기념사,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오! 해피데이’ 공연 등이 마련됐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해 정책테마관과 여성기업제품관, 특강ㆍ토크콘서트, 가족원탁회의, 아빠요리대회 ‘일ㆍ가정양립하는 아빠의 밥상’ 등의 전시 및 행사가 준비됐다. 여기에 여성동호회ㆍ예술가회 작품전과 특별사진전, 외국인주민 문화공연 어울림한마당 ‘컬러풀 슈퍼스타’, 동부여성문화회관 동아리 회원들의 작은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여성UP엑스포를 통해 보수 이미지가 강한 대구가 ‘양성평등문화 선도도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양성평등의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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