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측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국군병원 내 특혜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국방부 대변인실의 한 관계자는 25일 스타한국에 “지드래곤의 특혜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보도 당시 한 매체가 거론한 국군양주병원 내 ‘대령실’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확인 중이며, 입장 정리가 끝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내에 위치한 대령실에 입원해 특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지드래곤이 일반 사병들의 병실 면회가 끝나는 오후 5시 이후에도 매니저가 방문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지난 5월 지드래곤은 발목불안전증으로 발목 인대 수술을 위해 9박 10일 휴가를 나온 바 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발목 인대 수술 이후 군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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