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수욕장서 다음달 27일 ‘썸 페스티벌’
셰프가 만든 메뉴ㆍ해변 콘서트 즐거움 두 배
이국적인 해변 식당과 신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 다음달 27일부터 사흘간 삼척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삼척시와 대명 쏠비치호텔&리조트 삼척, 삼척 해수욕장 번영회가 함께 마련한다. 자치단체와 기업,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이벤트인 셈이다.
페스티벌 기간 해변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썸 식당’으로 변신한다. 포토 존과 대명쏠비치 소속 셰프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신메뉴를 선보인다. 썸 식당은 축제 끝난 뒤에서 해수욕장 폐장 때까지 운영한다.
주최 측은 인기가수 홍진영과 크라잉넛, 휘성과 DJ래퍼가 출연하는 공연과 파이어 퍼포먼스, 불꽃쇼 등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밖에 해변에는 레크레이션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라이징스타 이벤트, 푸드 트럭,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일상을 잠시 떠나 아름다운 삼척 해변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돼 아름다운 추억을 한아름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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