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 GRS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롯데리아 1호점 넥고롭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몽골은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 이은 롯데GRS의 8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9월 몽골 현지 기업인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몽골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운영 협약식 체결을 진행했다. 유진텍 몽골리아LLC는 현지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까지 몽골에서 총 10개 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몽골 1호 넥고롭점이 오픈한 지역은 2007년 남양주시와 울란바토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GRS의 국내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타국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