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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마술판 ‘태양의 서커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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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마술판 ‘태양의 서커스’ 열린다

입력
2018.06.25 16:10
수정
2018.06.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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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마술 ‘라 그랑드 일루젼’

29일~내달 8일, 영화의 전당서

세계 최정상 마술사들 한자리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세계 최정상급 마술사 및 쇼맨들이 펼치는 ‘라 그랑드 일루젼(LA GRANDE ILLUSION)’이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펼쳐진다.

‘라 그랑드 일루젼’은 '2018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과 '제13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기획공연으로, 세계마술연맹(FISM)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 (재)영화의 전당이 공동 주최ㆍ주관한다.

‘전 세계의 마술이 부산에 온다’는 선전 문구와 같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세계 정상급 마술사, 비주얼 아티스트, 쇼맨 등이 모두 모이는 일명 ‘마술계의 어벤져스’를 볼 수 있는 기회다. 그들 모두가 모인 이유는 ‘마술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8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때문.

‘2018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은 전 세계 50여개국 2,300여명의 마술사들이 참여하며, 여기에 공들여 섭외한 150여명의 세계적 마술사들이 행사 기간 갈라쇼와 강연, 세미나 등을 펼친다.

‘라 그랑드 일루젼(위대한 마술)’은 세계마술챔피언십 조직위가 섭외한 세계적 마술사 중 가장 뛰어난 10명의 공연자를 선정, 하나의 통일성 있는 연출 아래 진행하는 공연으로, 향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지향할 형태의 사업을 함축한 것이다.

이번 ‘위대한 마술’엔 브로드웨이, 라스베가스, 웨스트엔드 등에서 큰 성공 거두고, NBC와 BBC 및 뉴욕타임스,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등 세계적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공연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뉴욕 타임스로부터 ‘가장 빛나는 스타’로 평가 받은 세계마술챔피언십 그랑프리 ‘유호진’,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초청받아 백악관에서 공연을 펼친 ‘케빈 제임스’,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십 년간 자기의 이름을 건 공연을 펼친 ‘칼린 & 진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테드 킴’, 천재 중의 천재 독일의 스타마술사 ‘토파즈’,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은 여자 마임니스트 & 매지션 ‘티나 레나트’, 아트 저글링의 대가 ‘프레드 시에 포크’, 태양의 서커스조차 탐냈던 연금술사 ‘김영민’, 저글링 세계챔피언 출신 템페이 등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연자들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미스터리와 서스펜션을 가미한 스토리텔링 아래 하나의 공연으로 녹여낸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8 부산 세계마술챔피언십과 함께 진행되는 제13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특별 기획공연 ‘라 그랑드 일루젼’은 섭외비용, 규모, 내용 등을 따졌을 때 한국에서 다시 보기 힘든 공연일 것”이라면서 “부산이 마술이라는 확정성을 가진 콘텐츠를 선점한 뒤 13여년의 시간을 보내며, 세계마술 챔피언십까지 유치한 시점에서 마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이용해 문화, 예술, 관광 분야와 어떤 식의 협업을 할 수 있을지를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상세한 내용은 2018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공식홈페이지(http://www.2018wcm.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티켓은 하나티켓과 부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방문예매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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