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차량과 슈퍼카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노비텍이 마세라티의 양적인 성장과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매력적인 세단, 기블리를 새롭게 다듬었다.
노비텍이 이번에 공개한 마세라티 튜닝 사양은 노비텍 특유의 깔끔한 외관을 그대로 물려 받으면서 만족스러운 출력 개선을 통해 완성도 높은 매력을 과시한다.
노비텍은 가장 먼저 마세라티 기블리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세련된 바디킷을 제작했다. 바디킷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어 경량화와 함께 기능적인 선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차체 측면과 후면에도 사이드 스커트와 후면 범퍼의 디테일을 추가했으며 트렁크 리드 위에도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스포일러을 더해 고속 주행의 안정감을 강조했다.
또한 노비텍은 마세라티의 실내 공간에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알칸타라와 가죽 소재를 추가해 탑승자가 느끼는 체감적 만족감을 대거 개선했으며 우드 패널 및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패널을 더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의 개선은 트림에 따라 마련되었다.
마세라티 기블리의 기본 사양이라 할 수 있는 350마력의 엔진의 경우에는 최고 출력이 412마력으로 향상되었으며 430마력을 내는 기블리 S의 경우에는 최고 출력이 494마력까지 향상되어 보다 출중한 가속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와 함께 디젤 모델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320마력의 기블리 디젤은 노비텍의 튜닝을 거쳐 최고 출력 367마력까지 향상되어 더욱 풍부한 가속력과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개선된 출력에 맞춰 노비텍은 기블리의 네 바퀴의 휠과 타이어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전륜에는 255/30ZR 22 규격의 휠과 피렐리 P제로가 후륜에는 315/25ZR 22 규격의 피렐리 P제로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이외에도 노비텍은 기블리의 하체를 추가로 조율하여 더욱 견고한 감성을 연출하여 마치 서킷을 달리는 고성능 GT의 감성을 강조해 기블리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한편 노비텍은 그 동안의 튜닝 패키지와 같이 기블리를 위한 튜닝 패키지의 구체적인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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