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가 정글 생존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슬기와 김준현의 상반된 체력이 눈에 띄었다.
슬기는 집 짓기를 위해 이파리를 모아오더니, 바로 개울가에서 다슬기 채집에 나섰다.
반면 김준현은 체력이 떨어져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멤버들에게 미안해하고 있었다. 김준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점이 안 맞았다. 쓰러질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슬기는 개울에서 다슬기를 찾아 망에 한가득 담았다. 이를 본 김준현은 "체력도 좋다"라며 감탄했다.
슬기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슬기만 잘 찾나 봐요"라며 웃어 보였고, "지금도 보여요"라며 어두운 밤에 다슬기를 발견해 내 '정글 루키'로 등극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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