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스페셜’ 나영석PD가 할배들과의 여행에서 술이 있어 다행이었다고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셜 : 그땐 그랬지’에서 나영석PD는 과거 방송 분을 돌아보며 내레이션으로 이같이 밝혔다.
나영석PD는 “할배들의 분열도 한방에 잊게 해주는 여행 무기가 있다”면서 백일섭이 소주를 따르는 영상을 선보였다.
나영석PD는 “이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며 “때로는 이것 하나로 노년의 우정은 배가 되기도 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전 시즌 모두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음주 ‘꽃보다 할배 리턴즈’로 새롭게 돌아온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이 출연하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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