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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2' 수현, 다뉴브 강가에서 故 종현 '한숨' 부르며 추모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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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2' 수현, 다뉴브 강가에서 故 종현 '한숨' 부르며 추모 버스킹

입력
2018.06.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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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하림, 수현이 추모 버스킹을 진행했다. JTBC 방송 캡처
박정현, 하림, 수현이 추모 버스킹을 진행했다. JTBC 방송 캡처

가수 박정현, 하림, 수현이 다뉴브 강가에서 추모 버스킹을 진행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박정현, 하림, 수현이 다뉴브 강가를 찾아 추모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뉴브 강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유대인들이 신발을 벗게 한 후 총살한 뒤 물에 밀어 넣은 장소로, 헝가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곳이다.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이라는 조형물에는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이 찾아가 넋을 기리고 있다.

이날 이곳을 찾은 세 사람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선곡한 노래들로 버스킹을 준비했다.

박정현은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를, 수현은 故 종현이 작곡한 '한숨'을 부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JTBC '비긴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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