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1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문경새재가 3년 연속 지방명품특화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 주최,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한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 호평을 받는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1차 조사 후 선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문경새재는 2014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1위에 선정과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방명품특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8월18일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에서 '2018 오감만족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이 열린다. 해당 행사에서는 황톳길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맨발 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새재에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발굴해 먹거리촌, 공예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중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완공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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