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아침 불거진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당당하게 인정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왔다.
조정석은 지난해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투깝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랑하는 거미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조정석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캐릭터로 인기를 끈 뒤 SBS ‘질투의 화신’, MBC ‘투깝스’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를 펼쳤다.
거미는 2003년 데뷔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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