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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투3' 하동균, 걸그룹 제친 '진짜 군통령'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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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투3' 하동균, 걸그룹 제친 '진짜 군통령' 등극

입력
2018.06.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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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군통령 특집에서 하동균이 1등을 차지했다. KBS2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군통령 특집에서 하동균이 1등을 차지했다. KBS2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가수 하동균이 ‘진짜 군통령’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코너 ‘내 노래를 불러줘’ 군통령 특집에서 하동균이 1등을 차지했다.

이날 하동균은 브라운아이드걸스, AOA, 여자친구 등 걸그룹 군통령들과 대결을 벌였지만, 시작과 동시에 자신의 노래가 울려 퍼지며 진정한 군통령임을 입증했다. MC 유재석은 “알고 보니 진짜 군통령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군대 행사 다니셔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하동균은 1등을 하고도 계속해서 자신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국군장병들은 하동균의 노래를 여러 번 선곡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하동균은 "군대에서 이런 일이 있다니, 여러분 많이 힘드신가 보다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전광판 찬스를 사용해 2등을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가까스로 3등을 했다. 여자친구의 노래를 선곡한 장병들은 ‘오늘부터 우리는’을 우렁차게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역 전 주는 선물 같다. 꿈 같다”며 행복해 했다.

AOA도 마지막으로 성공을 알렸다. 국군장병들은 AOA와 ‘짧은 치마’ 무대를 함께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유재석이 “(AOA가 있는 앞에서) 이렇게 부르기 어렵지 않느냐”고 묻자, 이들은 “자주 불러서 할 수 있었다”고 해맑게 웃었다.

또한 ‘해피투게더3’ 출연진들은 ‘내 노래를 불러줘’ 녹화 뿐 아니라, 장병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도 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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