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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서정연 경고에도 콧방귀…‘사악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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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서정연 경고에도 콧방귀…‘사악한 웃음’

입력
2018.06.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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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서정연이 허준호에 경고했다. 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 서정연이 허준호에 경고했다. 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서정연과 허준호가 드디어 만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18회에서는 채옥희(서정연)가 윤희재(허준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옥희는 교도소에 있는 윤희재를 찾아가 “내 자식들 괴롭히지 마. 이 악마 같은 자식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윤희재는 아무런 반응 없이 “난 당신 살 냄새가 너무 좋았어” 라며 “그러니 딴 놈이랑 붙어 먹을 생각 버려라”라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해댔다.

또 그는 사악한 웃음 지어 보이며 “내가 여기 있다고 아무것도 못 할 거란 생각 하지마. 앞으로 자주 나 찾아오고”라고 말했다.

이에 채옥희는 치를 떨며 “너는 너가 니 새끼들을 지킨다 생각하지. 착각하지마”라고 오열하며 일침 했다.

윤희재는 채옥희의 분노 섞인 모습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채옥희는 “내 새끼들 또 건드리면 그때는 내가 여기 기어 들어와서라도 너 사지 갈기 찢어가 뼈까지 잘근잘근 씹어 가 죽일 거야”라고 소리쳤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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