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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장기용, 김경남 광분 멈추려다 칼에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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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장기용, 김경남 광분 멈추려다 칼에 찔렸다

입력
2018.06.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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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김경남의 칼에 찔렸다.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김경남의 칼에 찔렸다.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칼에 찔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17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이 칼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무(김경남)는 한재이(진기주)를 집을 몰래 급습 해 한재이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한재이 집에 잠입 중였던 채도진은 이미 눈치를 챘고 그런 윤현무를 막으려 몸싸움을 벌였다.

채도진은 "아버지는 우리 지켜준 적 없어. 어머니는 형 포기한 적 없어. 어떻게 해야 믿을 건데"라며 흥분한 윤현무를 말렸다. 윤현무는 그의 설득에 “똑같이 엄마도 없이 아버지 손에 컸는데 넌 다 가졌고 나보고 포기하라고?” 라고 분노했고 결국 칼로 채도진을 찔렀다.

하지만 채도진은 그 순간에도 “형 제발 그만 해” 라고 말하며 윤현무를 끌어 안았다.

쓰러진 채도진을 보고 윤현무는 겁이 나 도망갔고 뒤늦게 한재이가 채도진 곁으로 달려 왔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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