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아역배우 이로운이 집들이 음식에 걱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이로운은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이로운의 하원 시각에 맞춰 할머니가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집으로 오는 길 이로운의 친구들은 “집에 맛있는 거 뭐 있어?”라고 물었다. 이로운은 “김밥 있을 걸”이라고 답했고, 친구들은 “맛있는 거 또 뭐 있어?”라고 했다.
이에 이로운은 당황했다. 이로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에 오면서 친구들이 ‘야 김밥말고 더 있지’ 물어봤을 때 김밥만 있을 줄 알고 걱정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때 할머니는 김밥만 말고 만족하고 있었다. 결국 이로운의 엄마는 “김밥으로는 안 되니까 배달 음식을 더 시키자”고 제안했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격한 세대 차이를 안고 격하게 만난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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