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018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글로벌이사회’에 참석해 각국 조합대표들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농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19~21일 미국 앨라배마에서 개최된 ICA 글로벌이사회에서 전세계 협동조합 대표 30여명과 최근 현안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등과의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107개국 307개 조합으로 구성돼 있는 ICA는 전세계 10억명의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민간국제기구다. 지난해부터 ICA 글로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각국의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사회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전세계 농업인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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