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리턴즈’가 외화를 제치고 박스 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한국 영화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 리턴즈'는 20일 10만505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0만4077명을 기록했다. 이는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순위 1위다.
이어 2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5만388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90만732명이다. '오션스8'은 5만1474명을 극장으로 불러 들이며 누적관객수 75만745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탐정: 리턴즈'는 개봉일부터 꾸준히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을 타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오션스’ 등 외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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