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하하와 강호동, 유병재가 한남동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하하와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한남동을 찾았다. 이들은 각각 이경규, 강호동과 팀을 이뤄 초인종을 눌렀고 극적으로 한끼 줄 집을 찾아냈다.
이날 한남동 한끼 성공은 만만치 않았다. 외국인이라 거절하거나, 식사를 이미 마쳤거나, 부재중이거나 한끼의 벽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이경규, 하하는 밖에서 우연히 만난 주민과의 인연으로 한끼를 얻어먹을 수 있었다. 한끼 줄 집에 들어서자, 이경규와 하하는 우아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은 호주인 숀과 한국인 써니의 달콤한 러브 하우스에서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샴페인까지 이국적인 한 끼를 함께했다. 간편한 서양식 디너지만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밥상이었다.
강호동, 유병재는 남은 힘을 다해 한끼 줄 집을 찾았다. 이들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극적으로 성공을 맛볼 수 있었다. 사진작가 출신이자 현재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는 남편과 싱가포르인 기자 아내가 강호동, 유병재를 맞았다.
저녁 메뉴는 싱가포르 스타일의 치킨라이스와 수프였다. 강호동은 요리를 맛보고 “정말 맛있다. 닭곰탕이 생각나는 맛이다”라며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감탄했다. 유병재 역시 글로벌한 한끼 식사를 흡입하며 “너무 맛있네요”라고 행복해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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