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취업난 해소 공로
재정 인센티브 각각 2억, 9000만원 확보
충남 천안시와 당진시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공모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했다.
20일 천안시와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각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과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과 함께 시상금으로 2억원, 9,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고용률 66.5%를 기록, 전년도 동기 대비 3.1% 상승해 전국 증가율 6위를 기록했다. 충남 시 단위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또한 2만95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청년, 여성 고용률을 각각 6.9%, 4.2%씩 올렸다.
이와 함께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하고 일자리 5년 로드맵 수립,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실시, 일자리 지원 근거 마련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당진시도 취업난과 제조업 중심의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행정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센터 설치와 청년취업 및 창업지원,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외 우량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지난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직업능력개발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 등 직 간접 고용지원을 통해 1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구본영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노력의 결과가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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