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식 없이 민선7기를 출범한다.
대구시는 내달 초 성대한 취임행사 대신 시청 공무원만 참석하는 조촐한 행사로 취임식을 대신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민선6기 출범식은 4,000만원의 예산으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축하공연과 토크쇼 등 ‘열린 취임식’으로 치러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원해 주신 시민들을 정중히 모셔 취임식을 개최하는 것이 도리겠지만 지금은 새 출발의 각오와 결의를 다질 때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대구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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