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가 청년 창업농 지원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 분야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는 전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우선 ‘현장 체험형 교육-우수 아이디어 발굴-판로ㆍ자금ㆍ창업 컨설팅’ 등 일괄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ㆍ금융 지원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청년 농업인 1만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로컬푸드매장과 하나로마트 지점을 늘려 고용을 확대한다. 사회적 경제와 6차 산업(농업ㆍ제조업ㆍ서비스업 결합)을 활성화해, 간접적으로 농촌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업ㆍ농촌ㆍ농민은 우리의 미래”라며 “민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 사회 전반에 고용 확대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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