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서천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한다.
서천지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흥 테라타워는 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2)에 위치했다. 연면적 16만5,341㎡ 규모의 테라타워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과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을 갖췄다.
서천지구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판교와 광교, 기흥, 동탄 등 첨단산업단지가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 축 상에 위치한 서천지구는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해 있지만, 수원 영통과 동탄 생활권과 가깝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의 중심인 ‘나노시티 기흥’과 협력업체의 수요도 풍부하며, 수원ㆍ오산가장ㆍ화성일반ㆍ농서일반 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테라타워는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대형 화물 운송이 가능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통해 테라타워에는 최대 2.5톤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상 1층에는 대형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이 있으며, 4톤까지 실을 수 있는 화물 엘리베이터 2대도 설치된다. 테라타워 9~10층에는 업무형 공장도 들어선다.
테라타워 1~10층은 입주사 직원들을 배려한 기숙사가 위치한다. 입주자들을 위한 테라타워 내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원스톱 시스템으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내 넓은 주차장은 입주자들뿐만 아니라 대규모 주차시설이 필요한 대형 임차인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테라타워 외부는 유럽풍 테라스 형태로 설계됐다. 또 출입구 주변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여가를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테라타워 홍보관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 16(동천동 856-4)에 문을 열었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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