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이 향년 20세로 사망하자 미국 음악인들이 고인을 애도했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한국시간) EDM 스타 디플로는 자신의 SNS 계정에 “그는 진짜 아티스트였다. 그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 또한 “여기 있었을 때 내게 영감을 많이 줬는데 말하지 못 했다. 고마웠다”고 했다.
트레비스 바커는 “할 말을 잃었다”며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을 향해 “진짜 예술가였다”고 말했다.
다수의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오후 4시께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디어필드해변 인근에서 무장 강도를 당했다. 총에 맞은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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