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완벽히 장악했다.
19일 오전 UPI코리아 측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대만, 이탈리아, 중국 등 4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극장가를 뒤흔들었다.
현재까지 전세계 누적 수익은 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4천 85억 원)이다.
금주 북미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인 흥행 신드롬 속 대한민국에서의 흥행 역시 눈에 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첫 날 오프닝 관객 수 118만 명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5년 554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 받은 전작 '쥬라기 월드'보다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고,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2D는 물론 IMAX 3D, 4D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상영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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