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진이 채널A ‘열두밤’에 캐스팅 됐다.
채널A 드라마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한승연과 신현수가 주연을 확정지었으며, 장현성 예수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김범진은 한유경(한승연 분)의 남자친구로 재력과 인맥, 사진 실력까지 완벽한 ‘권기태’ 역을 맡았다.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이 자랐기 때문에 자기 힘을 이용할 줄 아는 남자로, 넘치는 재력과 인맥으로 유경을 쥐락펴락하며 차현오(신현수 분)와의 관계를 고민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이에 치명적인 나쁜 남자로 분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김범진의 활약에 더욱더 기대감이 모아진다.
신예 김범진은 최근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충성심 강한 호위무사 ‘어을운’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열두밤’은 사전제작을 거쳐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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