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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거부한 크로아티아 칼리니치, 대표팀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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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거부한 크로아티아 칼리니치, 대표팀서 퇴출

입력
2018.06.19 05:03
수정
2018.06.19 18:4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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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퇴출된 니콜라 칼리니치. AP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퇴출된 니콜라 칼리니치. AP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30)가 2018 러시아월드컵 도중 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즐라트코 달리치 대표팀 감독이 칼리니치를 월드컵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칼리니치는 대표팀 베이스캠프를 떠나 크로아티아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칼리니치의 공식 퇴출 사유는 경기 출전 거부다. 크로아티아는 지날 17일 나이지리아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당시 달리치 감독은 후반 막판 벤치에 있던 칼리니치를 투입하려 했다. 칼리니치는 그러나 이를 거부했고 달리치 감독은 퇴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달리치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나이지리아전 당시 칼리니치는 워밍업을 하고 있었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언론들은 칼리니치의 출전 거부 이유는 부상 때문이 아닌 선발 명단에 불만을 품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언론들은 “칼리니치가 나이지리아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자 불만을 품고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칼리니치는 AC밀란 공격수로 올 시즌 20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세리에 A에서 활약 중인 마리오 만주키치(32ㆍ유벤투스)에게 밀려 선발 자리를 내줬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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