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 수도권 유일 일반인 대상 ‘레저 보트 정비 교육 과정’ 개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FRP 레저보트 선체 수리 테크니션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진인주(중앙)총장과 작년에 양성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FRP 레저보트 선체 수리 테크니션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이 양성과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인하공업전문대학 해양레저센터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워터웨이플러스가 후원한다.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FRP 레저보트 선체 수리 관련 교육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5일, 총 4주간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으로는 ▦FRP 레저보트 건조공법 ▦FRP 레저보트 도장실무 ▦FRP 레저보트 파손수리 ▦취업 및 앙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 ▦현장학습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기간 내에는 중식도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6일(화)까지이며 서류전형,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워터웨이플러스(https://edumarine.org

) 전화 031-999-7898로 문의하면 된다.

정우철 해양레저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한 10명 중 7 명은 현재 요트코리아 등의 기업에서 요트 수리 및 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며 “해양레저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이번 교육은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