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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축제 1호 입장권 주인공은 ‘여고생 직지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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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축제 1호 입장권 주인공은 ‘여고생 직지 홍보대사’

입력
2018.06.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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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남고 1학년 이윤서(오른쪽)양이 18일 오전 청주시청 농협출장소에서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1호 입장권을 전달받고 있다. 직지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청주 산남고 1학년 이윤서(오른쪽)양이 18일 오전 청주시청 농협출장소에서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1호 입장권을 전달받고 있다. 직지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청주의 자랑인 직지를 홍보하는 데 청주 시민이 앞장서는 건 당연한 일이죠”

18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농협출장소에서 ‘201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1호 입장권을 받은 이윤서(16·산남고 1년)양은 “직지를 테마로 한 세계인의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양은 학교에서 직지 홍보 대사로 통한다. 직지를 연구하고 알리는 직지동아리를 만들었고, 정기적으로 직지를 주제로 한 글도 쓰고 있다.

이 양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 행사가 많다고 들었다. 청소년들이 직지의 가치와 의미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지페스티벌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이날 시민 안병인(61)씨도 이 양과 함께 1호 입장권 예매의 주인공이 됐다. 안씨 역시 현재 직지세계화시민홍보단장을 맡는 등 왕성한 직지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행사 조직위원회는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권기인 NH농협 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 입장권 예매 행사를 갖고 직지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했다.

조직위는 공식후원사인 NH농협과 시·구청, 각 읍면동사무소, 시내 서점, 미술관 등을 통해 입장권 예매에 들어갔다. 온라인 판매 대행사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로도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입장권 예매 기간은 9월 28일까지인데, 이 기간 예매하면 성인 6,000원(현장판매 8,000원), 청소년 4,000원(현장 5,000원), 어린이 2,000원(현장 3,000원) 등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201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 직지문화특구와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란 주제로 열린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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