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는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덴쿼츠 기념 강연 2018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985년 제정된 덴쿼츠 기념강연상은 화학공학과학지, 국제화학공학원, 미국화학공학회, 유럽화학공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이다. 전 세계 화학공학 연구자 가운데 화학공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유럽화학공학연합과 미국화학공학회에서 격년으로 시상하고, 수상자는 기념 강연을 한다. 아시아 수상자로는 1989년 중국 곽무손(郭慕孫) 박사 이후 두번째라고 KAIST는 전했다.
올해 시상식 및 기념강연은 오는 10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미국화학공학회 연례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교수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는 카이스트에서 24년간 생명공학 연구를 하면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2,257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636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ㆍ출원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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