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발달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서
김명현ㆍ명훈 형제, 기기조립부문서
2018 영남권발달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 형제 선수가 나란히 입상했다.
안동영명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 세명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기조립부문에 출전한 김명현(17ㆍ사진 왼쪽)ㆍ명훈(16ㆍ가운데)군 형제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바리스타부문에 출전한 강윤희(15ㆍ오른쪽) 양이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기본직종 4개, 특화직종 2개로 치러졌으며, 입상자들은 취업 우선권이 주어진다.
명현 군은 “동생과 함께 늦게까지 연습하느라 힘들었지만 은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다”며 “휴일도 반납한 채 지도해주신 이소영 선생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영명학교 권영춘 교장은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긴 시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도하느라 애쓰신 선생님들과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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