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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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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쾅’

입력
2018.06.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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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고속도로 회야대교서 7중 추돌 7명 사상, 경찰 졸음운전사고 추정
1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 회야대교에서 트레일터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고 후 불에 탄 차량 모습. 연합뉴스
1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 회야대교에서 트레일터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고 후 불에 탄 차량 모습. 연합뉴스

18일 오전 7시 16분께 울산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 회야대교 위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고가 나면서 화물차, 승용차 2대, 트레일러 등 차량 4대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 사고가 트레일러 차량이 정체로 서행 중이던 승용차 등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사상자 신상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울산시로 진입하는 청량IC를 2㎞가량 앞둔 이 지점은 출근 시간에는 차량이 많아 도로 정체가 잦았다.

경찰관계자는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A씨가 ‘잠깐 졸았다’고 진술했다”며 “트레일러가 졸음운전으로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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