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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권, 장미희에 ‘숨겨진 발톱’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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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권, 장미희에 ‘숨겨진 발톱’ 드러냈다

입력
2018.06.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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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권이 본색을 드러냈다.KBS2 방송 캡처
‘같이 살래요’ 김권이 본색을 드러냈다.KBS2 방송 캡처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김권 속내를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28회에서는 최문식(김권)이 이미연(장미희) 추궁에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문식은 이미연 방에서 ‘박효섭 집 매매계약서’ 발견 하고 그 문서를 들고 나오다 이미연을 만나게 됐다. 이미연은 싸늘한 표정으로 최문식을 바라봤고 “왜 그랬어, 대답해!”라고 몰아 붙였다.

오히려 최문식은 반성 없이 박효섭(유동근)을 언급했고 이에 이미연은 “그 일 아니니까 입 다물어. 내가 준 위임장으로 네가 양학수(박상면) 대표를 해임시킨 거냐”라고 물었다. 계속된 추궁에도 최문식은 “엄마라면 나 믿어줘야죠. 증거 있어요?”라며 발뺌했다.

그러나 이미 신뢰를 잃을 이미연은 최문식을 세웠고 오히려 최문식은 “엄마야말로 날 아들로 생각하긴 했어요? 버리지 못해 키운 것 아니예요?”라고 따져 물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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