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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현희 "'오빠야' 4분 30초 만에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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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현희 "'오빠야' 4분 30초 만에 만들었다"

입력
2018.06.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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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플레이어의 정체는 신현희였다. MBC 방송 캡처
CD 플레이어의 정체는 신현희였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CD 플레이어의 정체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보컬 신현희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러블리즈의 진을 꺾은 CD 플레이어와 더자두 출신 강두를 꺾은 레서판다의 대결이 펼쳐졌다.

CD 플레이어는 자우림 '팬이야'를 통해 자신감 넘치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레서판다는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넬의 '멀어지다'를 열창했고, 신봉선은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2라운드 첫 대결은 판정단의 감정을 자극한 레서판다의 승리로 끝났다.

가수 이소라, 이소은, 박정현을 따라 하는 수준급의 성대모사를 보여준 CD 플레이어의 정체는 '오빠야'의 주인공 신현희와 김루트의 보컬 신현희였다.

신현희는 2년 만에 차트 역주행한 '오빠야'를 언급하며 “이 곡을 4분 30초 만에 만들었다. 풋풋하고 설레는 썸을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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