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으로 북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출신의 AFP통신 사진기자 에드 존스가 평양의 일상을 사진으로 전했다.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평양에 지국을 두고 있다.
사진 속에서 평양 시민들은 문수물놀이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당구장에서 러닝셔츠 차림으로 당구를 치고,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는 등 평온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에드 존스는 사진 설명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서 외국인 투자에 당근을 던졌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기업 환경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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