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박보검 팬클럽의 기부 사실을 알렸다.
지난 16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보검 씨 6월 16일 생일을 기념해서 팬클럽에서 616만 원을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해주셨다"고 박보검 팬클럽의 선행 사실을 전했다.
션은 이어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당시 차용했던 배지를 언급하며 "박보검 씨가 착용한 이제 일명 박보검 배지가 돼버린 배지도 몇 번 품절이 됐다"고 알렸고, "멋진 배우와 멋진 팬분들 때문에 기적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거 같다"며 감격했다.
션은 지난달 29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제안했고, 지금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얼음물 미션과 기부를 통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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