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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행동 이제 이해 가”..‘하트시그널2’ 김현우의 선택이 불러온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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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행동 이제 이해 가”..‘하트시그널2’ 김현우의 선택이 불러온 파장

입력
2018.06.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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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김현우가 임현주를 택했다. 채널A 방송 캡처
’하트시그널2’ 김현우가 임현주를 택했다. 채널A 방송 캡처

‘하트시그널2’ 김현우가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택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은 최종 선택을 했다.

관심을 끌었던 김현우, 오영주의 최종 커플 선택은 불발됐다.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최종 선택의 전화를 걸었지만 김현우는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택한 것이다. 임현주 역시 김현우를 택해 두 사람은 커플이 됐다.

방송 직후 다수의 시청자들은 “그 동안 오영주가 보여준 행동이 이제야 이해 간다”는 댓글에 공감했다. 오영주가 지난 방송에서 김현우의 마음을 확인 받고 싶어했던 이유와 심정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김현우는 그간 오영주에게 직진 하는 것처럼 보여졌지만 마지막 방송에서 오영주와 대화를 하며 “임현주에게 설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고백이 모든 정황을 설명해 준 셈이다. 결국 오영주는 김현우의 마음이 임현주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눈치챘던 것이다.

이런 말을 듣고도 오영주는 김현우를 최종 선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종영을 맞이한 ‘하트시그널2’는 김현우와 임현주, 정재호와 송다은까지 총 2커플만 최종 성사됐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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