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컴백 직후 ‘뚜두뚜두’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의 새 앨범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발매돼, 2시간 만에 7곳, 4시간 만에 8곳의 모든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올킬'을 했다. 오늘(16일) 오전 9시 기준 ‘뚜두뚜두’는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 몽키3, 벅스, 지니, 소리비다 등 8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유튜브 기록도 새롭게 갈아치웠다. 오늘 새벽 12시 14분 기준,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뚜두뚜두' 공식 뮤직비디오는 1천만뷰를 돌파에 이어 오늘 오전 7시 44분 2천만뷰를 기록했다.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돌파로 모두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와 더불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트렌드 1위까지 거머쥐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블랙핑크가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이어서 “타이틀곡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연출한다. 반짝이는 탱크 위에서 랩을 하고, 파파라치에게 둘러싸이는 화면, 샹들리에를 그네처럼 타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뮤비 디테일을 호평했다.
빌보드는 또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한층 강렬해졌고 지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리뷰를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늘 오후 3시 25분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한층 더 세고 멋있는 안무는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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