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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변화 시작된 뚝섬 골목…장어집 ‘웃고’ 경양식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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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변화 시작된 뚝섬 골목…장어집 ‘웃고’ 경양식집 ‘울었다’

입력
2018.06.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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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성수동 뚝섬 가게들이 변화가 시작됐다.SBS방송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성수동 뚝섬 가게들이 변화가 시작됐다.SBS방송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골목 사장님들이 변화가 시작된 가운데, 장어집과 경양식집의 백종원의 반응은 극과극의 온도차를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심폐소생 프로젝트 5탄' 서울 성수동 뚝섬 골목 살리기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일주일 뒤 다시 찾아 미션을 전달, “점심시간 동안 공짜로 영업을 하고, 손님에게 투표를 받겠다. 재방문 의사를 물어 그 결과에 따라 계속 진행하거나 포기할 거다”라고 말했다.

전날 구워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손님에게 내놨던 장어집 사장님은 장어가 아닌 고등어로 승부했다. 특히 생선구이 연기를 맞아가며 그 자리에서 생선을 구웠고, 백종원은 "저렇게 연기가 나와야 정상 아니냐"며 좋아했다. 

반면 경양식 집은 메뉴를 돈 가스, 함박스테이크에서 스테이크로 바꿨다. 하지만 가격도 이전 보다 더 인상을 했고 새로운 메뉴에 손님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도 "뭔가 잘못 알고 계시네. 저게 아닌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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