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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한은정, 105m 레펠하강 도중 눈물…"장관이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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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한은정, 105m 레펠하강 도중 눈물…"장관이 위협적"

입력
2018.06.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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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이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 SBS 방송 캡처
한은정이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 SBS 방송 캡처

한은정이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105m 하강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 오만석, 한은정, 조타(이종화)는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물 폭포'에 갔다.

이날 타물 폭포의 광경 본 이들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느꼈다"며 감탄했다.

타물 폭포의 밑에 펼쳐진 천국의 꽃길 생존기를 보기 위해서 이들은 105m를 하강해야 했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던 한은정은 "TV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만 봐도 땀이 줄줄 흐른다. 차라리 죽겠다"며 기겁했다.

조타와 오만석은 옆에서 펼쳐진 폭포를 보며 하강에 성공했고, 한은정도 꼭 성공해서 이 장관을 함께 공유하길 원했다.

한은정도 하강을 시도했지만 하강 도중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한은정 "밑을 봐버렸다.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본 오만석은 "주변 자연 경광이 절벽처럼 돼 있어 심리적 압박이 강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한은정은 하강에 성공, 타물 폭포의 생존기를 즐길 수 있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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