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수많은 인기게임을 보유한 넥슨이 15일 서울 마포구 엘큐브 홍대점 게임관에 지식재산권(IP) 상품 매장 ‘네코제 스토어’를 열었다.
네코제 스토어에서는 넥슨 IP를 활용한 자체브랜드(PB) 상품과 함께 유저 아티스트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 등이 판매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네코제는 2015년 12월 처음 열린 ‘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의 줄임말이다. 유저 아티스트들이 게임 캐릭터와 음악, 스토리를 활용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지난달 26일부터 2일간 서울 세운상가에서 열린 제5회 네코제에는 약 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1회부터 5회까지 네코제에 참가한 유저 아티스트는 총 920여 명이고, 이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피규어 그림 인형 등 2차 창작물은 7만3,000개에 이른다. 넥슨 IP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네코제 스토어를 통해 유저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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