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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이진이, 황신혜 딸이라 가능했다? ‘한혜진 제치고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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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이진이, 황신혜 딸이라 가능했다? ‘한혜진 제치고 피날레’

입력
2018.06.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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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황신혜 딸 이진이의 금수저 논란을 다뤘다. 채널A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황신혜 딸 이진이의 금수저 논란을 다뤘다. 채널A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황신혜 딸 이진이의 금수저 논란을 다뤘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배우 황신혜의 딸인 모델 이진이가 톱모델을 제치고 피날레를 장식한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이진이에 대해 “가장 중요한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의상을 입고 피날레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데뷔 무대에서 이진이가 제친 모델이 한혜진이었다. 이런 일은 유일무이하다”면서 “마지막 장식은 경력이 가장 많거나, 가장 인기 많은 모델들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원래대로라면 한혜진이 맨 앞에 섰어야 했는데 14살의 이진이가 앞에 서니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며 “아무래도 친구 딸을 먼저 올려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이가 데뷔한 패션쇼는 황신혜와 친분이 있는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였다.

이에 대해 방송인 홍석천은 “이진이가 톱모델을 제쳤다기보다는 디자이너의 뮤즈 정도로 앞에 섰을 것”이라며 “패션쇼 마지막에도 맨 앞에 선 것은 키가 작아서 그림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였을 것이다”라고 해석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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