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이 원더걸스 시절을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유빈과 프리스틴V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작년 공식 해체한 원더걸스를 언급하며 "당시에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유빈 역시 "나도 해체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오랜 시간 멤버들과 활동하다 보니 따로 활동하지만 서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같이 활동하던 게 그립다. 프리스틴V를 보니까 또 생각이 난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유빈은 이어 "멤버들과 연락은 자주 한다"며 "특히 혜림 씨는 학교 다니는 와중에도 직접 와서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또 유빈은 과거 원더걸스 시절에 멤버들과 함께했던 미국 투어를 회상하며 "그때 정말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유빈은 지난 5일 솔로 앨범 '도시여자(都市女子)'를 발매했다. 이는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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