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미스코리아들의 활기찬 몸짓에서 건강미가 샘솟는다!
대망의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개막을 앞두고 합숙중인 예비 미스코리아들이 요가로 아침을 맞이했다.
국내외 17개 지역 예선 통과자 50명은 지난 10일부터 경기 용인 ABL연수원에서 합숙중이다.
오전 7시, 평소라면 아직 꿈나라를 오가고 있을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거듭나겠다는 일념 하에 씩씩하게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풀밭으로 삼삼오오 향했다는 후문.
요가 초보자들은 처음 하는 동작에 연신 끙끙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커플 동작에선 아직은 서먹서먹한 감정을 털어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도를 맡은 ‘아메리카 요가’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중시 여기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예비 미스코리아 모두가 열정적인 자세로 트레이닝에 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총 상금 2억4000만원을 걸고 지역 예선 통과자들 가운데 합숙과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32명을 불러모아 다음달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질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다.
용인(경기)=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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