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달달함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결혼 후 ‘국수커플’로 새 출발을 하는 김국진, 강수지의 모습이 공개된다.
20여 년의 인연을 이어오다가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달 23일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특별한 예식 없이 양측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 바 있다.
이에 오늘 방송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결혼사진과 당일 식사 현장의 화기애애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C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화기애애한 스튜디오 녹화 모습도 오늘 공개된다. 결혼 후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로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이들 부부는 주변의 축하 소식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부끄럽지만 너무 감사하다. 축하의 마음에 보답하면서 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첫 방송 녹화 중 신혼부부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여 김영옥, 양세형, 장영란 등 패널 군단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장영란의 요청에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여보~”라고 부르자 김국진은 쑥스러워하며 “하지 말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행복한 얼굴을 감추지 못한 것. 이에 스튜디오까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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