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이르면 14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 공동대표가 이른 시일 내에 자신의 거취를 비롯해 이번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13일 바른미래당 당사 5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약 15분간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박주선 공동대표와 짧게 악수를 나눈 뒤 먼저 자리를 떠났다.
유승민 대표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말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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