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와 인접한 동부권 일대 신시가지 조성 등으로 인구 7만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병환 성주군수 당선인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를 여유 있게 물리치고 새로운 군정책임의 임무를 맡게 됐다.
성주군은 김항곤 현 군수가 3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격전지로 부상했지만 이 당선인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으면서 무난하게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화식 후보가 추격전을 펼쳤으나 역부족이었고, 파란 물결을 기대했던 더불어민주당 이강태 후보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정치 신인인 이병환 당선인은 ▦영남의 큰 고을, 인구 7만 도시 조성 ▦농업인이 행복하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성주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권역별 맞춤개발 ▦감동주는 복지행정, 희망주는 명품교육 ▦사통팔달 교통망, 거주희망 1번지 성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당선인은 “군민이 군수라는 생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통 큰 행정전문가로서 예산확보 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 59세 ▦김이숙씨와 2남 ▦대륜고 ▦연세대 행정학 석사 ▦영주부시장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최홍국 기자 hk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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