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트페어 아트바젤이 매해 작가 2명에게 수여하는 발루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의 올해 수상자로 강서경(41) 작가가 선정됐다. 13일 ‘아트바젤 2018’에 따르면 강서경은 요르단 작가 로렌스 아부 함단(33)과 함께 수상자로 결정됐다. 강 작가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만든 ‘그랜드마더 타워(Grandmother Tower)’ 시리즈와 ‘로브 앤 라운드(Rove and Round)’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 작가가 발루아즈상을 받은 것은 2007년 양혜규에 이어 두 번째다.
황수현 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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