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와 '기름진 멜로'가 '2018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보도로 결방되고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방송한 ‘너도 인간이니’가 ‘결방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7, 8회는 전국 기준 각각 7.7%,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었던 5,6 화의 5.4%, 6.3%보다 각각 2.3%, 3.6%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너도 인간이니’는 처음으로 9%대를 돌파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승연(강소봉)이 남신Ⅲ(서강준)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과연 이 사실이 공승연을 통해 알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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