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13일 실시되는 가운데 당선자 4028명의 윤곽은 이날 밤 10시30분을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6시 발표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각 선거관리위원회는 저녁 6시30분쯤부터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개표를 시작한다.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으로 회송된 관외 사전투표지 및 거소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투표함은 투표 마감 뒤 개표소로 이송된다.
선거일 투표소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가 특수봉인지로 봉인된 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옮겨진다.
일반인 1700여명이 개표상황을 참관한다.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 실시간 공개되며,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중앙선관위는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10만5000여명의 개표사무인력과 2500여대의 투표지분류기를 투입했다.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는 개표사무원이 투표지 심사계수기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육안으로 전량을 확인한다.
최초 개표결과는 저녁 7시30분쯤 발표되며, 당선자는 개표가 시작된지 4시간여 만인 밤 10시30분쯤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게 선관위의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접전이 이뤄지는 선거에서의 당선자는 자정쯤 가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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