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이 이엘리야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1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알 수 없는 이도연(이엘리야)의 정체가 그려졌다.
정보왕(류덕환)은 이도연이 한 노년의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박차오름(고아라)과 임바른(김명수)의 방에 찾아와 "이도연 실무관 다시 봤다. 소외계층 법원 봉사 안내도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차오름은 "언니 오늘 시골에서 아버님 올라오셨다고 했다. 법원 구경시켜드린다더라”라고 전했다.
정보왕은 박차오름의 말을 의심하며, "비주얼이 다르다. 스타일도 다르다"라고 의아해했다.
이도연이 계속 신경 쓰이던 정보왕은 박차오름, 임바름과의 식사 자리에 이도연을 초대했다.
먼저 박차오름의 동네 시장에 도착한 정보왕은 이도연을 기다리며 계속 주변을 두리번댔고, 이를 본 박차오름은 "미어캣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도연과 술을 마시던 정보왕은 이도연에게 “속기사 일이 마음에 안 드냐”라고 물었고, 이도연은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그녀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시계를 본 이도연은 “일할 시간이 됐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정보왕이 급히 그녀를 따라나섰다.
정보왕은 곧 달라진 복장에 차를 타고 가는 이도연의 모습을 목격했고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며 당황해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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